2024-11-07(목)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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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오늘은 학원에 나가질 않았다.정확히는 밤을 새고 아침에 잠이 들어서 그랬다.어제 집에 들어온 이후에 서버가 잘 돌아가고 있는지 확인을 했다.그런데 이게 돌고 있기는 커녕 메모리 덤프가 남아있었다.그걸 보는 순간 아찔했다.뭐가 문제였을까.일단 덤프를 가져와서 열어보는데 그 당시의 소스코드는 빼놓지 않아서 확인을 할 수는 없었다.그나마 다행인 것은 로그에서 마지막에 어느 지점에서 죽었는지는 남아있었던 것 정도다.또 세션 해제와 관련된 문제였다.이제 해결을 했겠거니 싶었던 것에서 다시 발목을 잡혔다.최종 테스트에서 쓰일 서버인만큼 지금이라도 문제가 터진 것이 어떻게 보면 다행이라고 봐야되나...어찌되었건 오늘 하루는 이걸 잡는 데 썼다.지금도 이 글을 다 쓰고 나면 고치는 데에 시간을 더 써야될 것 같고.밤을..
2024-11-06(수)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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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아침 일찍 학원에 나서면서 날씨가 꽤 추워졌음을 새삼 느낀다.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가을 날씨다 싶었는데.이제 추워질 날만 남았다는 것만 남았다.동시에 내가 공부를 하고 성과를 내기까지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고. 오늘은 만들었던 서버에서 메모리 누수가 나던 부분을 찾기 위해서 여러가지 코드 수정이 들어갔다.그리고 막상 찾았던 곳은 정말 어이가 없는 곳에서 실수를 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지금 생각해봐도 왜 그런 짓을 했나 싶었을 정도다.동적으로 할당을 해놓고 해제를 안하니까 당연히 누수가 나는 것인데.어찌되었건 문제가 되는 부분을 수정하고, 그 뒤로 더 손봐야 하는 곳들을 좀 더 봐야한다.적절한 수치를 어떻게 잡을지부터와 테스트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하기 때문에 좀 더 서두를 필요가 있다..
2024-11-05(화)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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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지난 주 집에 내려갔다 온 이후로 제대로 쉬질 못했던 여파가 컸긴 컸나보다.분명히 어제 1시도 안되서 눈을 붙였는데.눈을 뜬게 오후 1시가 되어서 눈을 떴다.12시간을 넘게 자버린 것이다.평소같으면 안할 짓을 한 것인데, 어지간히 피곤했던 것 같다.목요일에 내려갈 때부터 가슴이 철렁하고 내려앉은 것부터 시작해서.돌아올 때 안도감이 들면서도 한 편으로는 속이 타들어가는 오묘한 심정을 느꼈고.주말 내내 멀티스레드 채팅 서버를 만든다고 정신없이 보냈으니까.어제도 집에 들어가자마자 간단하게 해야할 것들만 하고 나서 씻고 잘 생각부터 했었으니 말이다. 오후 1시가 넘은 시점에서 학원에 나가기에는 좀 애매한 시간이었다.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하기로 했다.일단 싱글 스레드 버전에서 메모리 누수 나는 부분은 계속해서 확..
2024-11-04(월)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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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굉장히 피곤하다.아예 눈을 안붙이기는 뭐해서 아침에 딱 1시간 정도만 눈을 붙이고 학원에 나갔다.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전에 MMO 서버를 만들면서 멀티스레드 구조로 만들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이번에 만드는 채팅 서버는 당시 만들었던 MMO 서버에 비하면 굉장히 단순한 정도였다. 다만 문제라면 아직 고치지 못한 문제들이 남아있었다는 것 정도다.그래도 오늘 구현과 발표 자료를 준비하면서 이제껏 잡지 못했던 문제를 확실하게 잡았다.디버깅을 하면서 어디서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확실하게 고치기도 했고.다만 아쉬운 부분이라면 메모리 누수가 또 어디선가 나고 있다는 점이다.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단순한 데에서 실수를 했지 싶다. 사람이 힘든 일을 겪고 나면 그대로 무너지기도 한다지만,..
2024-11-03(일)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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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정말 벼락을 치고 싶지 않았는데 결국 치게 되는 상황이 왔다.항상 내가 원하는 대로 안된다라고는 하지만 정말 최악의 상황까지는 오지 않겠거니 했는데.결국 가장 좋지 않은 시나리오대로 흘러갔다.솔직히 저번 추석 때 실수한 것 때문에 이번에는 최대한 많이 참았던 것도 있었고.그래서인지 속은 터질 것 같은데, 이걸 어떻게 할 수도 없다.일단은... 최악은 아닌 차악이라도 하려면 발악을 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을 것 같다.오늘도 잠은 다 잤다고 보고.어찌되었건 하는 곳까지는 해두자.
2024-11-02(토)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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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많이 피곤하다.사실 내려갈 때만 하더라도 걱정을 많이 하고 내려갔었는데.생각보다 심각한 일은 아니었던 것을 넘어서서 아무 일도 아닌 수준이라 마음이 놓였다.다만 문제는 이제 내가 해야 할 것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는 것이 문제지만.적어도 심적으로 걱정할 부분은 덜어냈다는 데에 의의를 둘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구현해야 하는 채팅 서버 부분은 거의 손을 대질 못했다.이 부분은 물리적으로 시간을 쓸 수 없었으니 어쩔 수가 없었다.일단 컨텐츠 부분을 멀티스레드 설계로 바꾸면서 연결 해제 부분에 대해 미흡했던 부분을 같이 해결해야 한다.지금도 피곤하지만 아마 내일 하루를 강행군으로 보내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개인 사정때문에 시간을 못쏟은 것은 어쩔 수가 없다.세상 사람 모두가 저마다 사연이 있고, 나 역시..
2024-10-31(목)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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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어느덧 10월의 마지막 날이다.원래대로였다면 오늘은 학원에 나가서 공부를 하고 있었을테지만...개인적인 일이 생겨서 급하게 잠시 고향에 내려가게 되었다.세상 사는 것이 다 내 생각한대로 되는 것은 아니라고는 하지만서도...지난 주말부터 속이 안좋아서 시간을 날린 것도 그렇고.오늘도 급하게 연락을 받아서 내려오게 된 것도 그렇고.유독 이번 주에 뭔가를 하려고 하면 제동이 걸리는 것 같다. 그래도 지난 추석때처럼 똑같은 실수는 하지 않았다.이번에는 내려오면서 제일 먼저 노트북부터 챙겼으니까.어찌보면 명절이 아닌 시기에 내려가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금요일에 수업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그게 아니었다면 부담을 더 크게 느꼈을 것 같았다.일단 올라가는 것은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 오전쯤이 될 것 같다. 다른..
2024-10-30(수)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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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간만에 학원에 나갔다.오늘은 수업이 있었기도 했지만 간신히 몸 상태가 괜찮아졌다.그래서 오전에 집에서 쉬는 것보다 나가서 공부를 하는 것이 더 낫겠다 싶어서 오전 일찍 나섰다.아무래도 몸이 안좋았던 탓에 못했던 것이 많아서 더 일찍 나섰던 것 같다. 그래도 오늘은 수확이 있었다.지금까지 왜 계속 컨텐츠쪽에서 메세지 처리가 제대로 안되었는지 생각했었는데.오늘 수업 중에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직렬화 버퍼와 관련된 실수였다.실제로 이게 언제 직렬화 버퍼 풀에 반환이 되는지도 직접 확인을 했고.재사용이 되는 시점에서 이상한 메시지가 되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다만 문제는 연결 해제와 관련된 부분은 아직도 미흡하다는 것이다.이 부분도 아마 비슷한 유형의 문제일 것이라고 판단된다.순서도 순서고, 언제 ..
2024-10-29(화)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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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주말에 뭘 잘못 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큰 대가를 치뤘다.체한 것인지, 탈이 난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전자 쪽에 좀 더 가깝다고 생각이 든다.결국 글을 띄엄띄엄 쓰게 되었는데 이게 큰 문제는 아니다.완성해야 하는 채팅 서버를 완성하지 못한 것이 더 큰 문제다. 주말부터 속이 안좋아서 잠도 제대로 못자는 와중에 머리는 더 안돌아가는 것도 미칠 노릇이었고.오늘 저녁이 되어서야 겨우 밥이 들어가서 이제 좀 정신을 찾은 것 같다.문제는 몸이 나은 것보다도 해야 할 일을 마무리 하지 못한 것이 더 마음에 걸린다.무엇보다도 몸이 가장 먼저라는 것은 알지만 먹는 것 때문에 탈이 날 것이라고는 생각치도 못했다. 일단 어제도 결국 밤을 새서 머리를 싸매고 해보겠다고는 했는데 이것도 생각처럼 잘 되지는 않았고.오..
2024-10-27(일)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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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토요일에 글을 썼어야 했는데 글을 쓰질 못했다.금요일에 술을 한 잔 하고 나서 하루 정도 좀 쉬어가면서 하려고 했었는데.토요일에 점심인지 저녁에 먹었던 것이 영 좋질 않았는지 오늘 하루는 속이 안좋아서 고생을 했다.먹은 것 중에서 탈이 날만한게 뭐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지금도 속이 좀 얹힌 상태다.컨디션도 완전 엉망인지라 손에 잡히는 것도 없어서 그냥 하루를 더 날린 셈이 됐다.채팅 서버를 마무리를 해야되는데 컨디션 관리를 못해서 이틀을 날린 것이 좀 속이 쓰리다.일단은 글을 다 쓰고 나서 다시 눕던가 해야겠다.상태가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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