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1(화)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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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한동안 글을 안썼었다.아무래도 학원 최종 테스트 준비와 더불어서 여러가지 문제들이 좀 있었다.현실적인 일들이 꽤 많았던 탓에 글을 쓸 시간도 없었고.학원에도 나가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보냈던 것 같다.그러다보니 전에 없었던 불안 증세도 좀 나타나서 다시 약을 먹게 됐던 것도 있고. 23년 11월 21일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지금 생각해보면 글을 쓰기 시작했던 계기는 내 자신을 바꾸고 싶어서였다.당시를 생각해보면 나 자신이 한심하다 못해 너무나도 싫었다.도대체 왜 이렇게 살아왔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그래서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어떤 생각을 했는지를 조금씩 남기기로 했다.처음에는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했었고, 성의 없이 쓸 때도 많았던 것 같다.그래도 글은 계속 쓰기로 했다.사람이 ..
2024-12-11(수)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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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오늘은 집에서 작업을 했다.어제 집에 들어와서 잠깐 글을 쓰려고 앉았을 때 허리에서 통증을 느꼈었다.그리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일어나기 힘들 정도로 상태가 안좋았다.일단은 급한대로 파스를 붙이고 오전은 좀 쉬다가 오후쯤 일어나서 작업을 이어서 하게 됐다. 어제에 이어서 우선 모니터링 서버를 서버에 올렸고, 이를 연동한 채팅 서버까지 돌려봤다.일단 문제없이 클라이언트로 데이터가 넘어오는 것을 잘 확인했다.단지 보고 있는 모니터링 수치가 테스트 결과에 충분히 부합한 결과인지는 조금 의문이 든다.원래 모니터링 데이터를 보내는게 없던 상태에서 추가가 된 것이다보니 채팅 서버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더미에서 데이터를 보내는 수치나 채팅 서버 자체의 성능 개선이 필요할 것이라는 판단이 섰다.이 부..
2024-12-10(화)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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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평소랑은 다르게 오늘은 일찍 눈을 떴다.아무래도 해야 할 것들이 있어서 그런지 평소랑은 다르게 생활이 다시 규칙적이게 돌아온 느낌이다.할 일이 명확하면 굳이 누가 시키지 않더라도 하게 된다는 말이 거짓말은 아닌 모양이다. 오늘은 어제 이어서 만들던 모니터링 서버의 마지막 부분인 서버 간의 연결 부분을 구현했다.예전에 구현했던 코드에서 수정하지 않았던 부분들이 꽤 많았었다.만들면서 계속 고쳐나갔어야 했는데 미뤄뒀던 대가를 오늘 치루게 되었다.그래도 다행인 것은 디버깅을 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문제가 생기는 지점이 대충 짐작은 갔는데 딱 그 부분에서 터졌던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고 보면 될 것 같다.일단은 구현은 얼추 끝났고, 로컬에서 테스트를 했을 때는 문제가 없었다.서버에 올려서 돌렸을 때 문제가..
2024-12-09(월)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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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어제는 글을 쓰는 것을 깜빡 잊고 일찍 잠에 들었다.테스트를 앞두고 생각이 많아져서 그런지 머리를 비우려고 했는데 마냥 쉽지만도 않았다.생각을 떨치려고 하다보니 되려 피곤해졌던 것도 있는 것 같고. 이제 수업은 없지만 해야 할 것들은 남아있는 상태다.학원에 나가서 작업을 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안나갈 이유도 없고.그래서 오늘은 학원에 나가서 공부도 하는 겸 작업을 진행했다.일단 구상을 해야하는 것도 있지만, 구현을 해야하는 것도 있는 상황이다.생각만 하다가 시간을 날린 적이 꽤 많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먼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기로 했다. 우선은 모니터링 서버부터 구현하기로 했다.실제로 구현하는 데에 큰 시간이 걸리지는 않겠지만, 이걸 다른 서버와 연동까지 해야한다.그리고 이걸 연동했을 때 채팅이나..
2024-12-07(토)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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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오늘도 평소보다는 조금 일찍 글을 쓰게 됐다.어제 최종 테스트에 대한 공지를 받은 이후로 조금씩 준비를 하려고 한다.그래서 이번 주말까지만 조금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면서 보낼까 한다.쉬면서도 마음이 편하지 않은 것도 있기도 하고.앞으로 남은 2주 뿐만이 아니라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은 주말을 다 써도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마지막을 앞두고 무슨 말을 더 써야 할지도 잘 모르겠다.한 동안 쓰는 글은 테스트와 마무리 준비를 하다보니 글의 내용도 좀 엉망일 것 같기도 하고.많은 생각이 들게 된다.일단 오늘까지만 좀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하고 내일은 모니터링 서버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다.
2024-12-06(금)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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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어제는 몸살 기운이 있어서 감기약을 먹고 하루 종일 누워있다보니 글을 쓰는 것을 잊고 있었다.오늘은 잊기 전에 일찍 글을 써두려고 한다. 오늘 부로 사실상 수업은 모두 끝이 났다.이제 남은 것은 테스트 준비를 위해 아직 만들지 못한 것들을 마무리 해야 하는 것만 남았다.2주 뒤면 정말로 최종 테스트에 돌입하게 된다.학원에 들어오면서 여기까지 와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다.막상 최종 테스트 직전까지 오게 되니 뭔가 실감이 안난다고 해야할까.그러면서도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 정말 끝을 봐야겠다는 생각만 든다.앞으로 2주 동안은 구현과 더불어서 미흡했던 부분들이나 개선해야 할 부분들을 찾아야 할 것이다. 우선 구현해야 할 것은 네트워크 라이브러리의 확장이다.정확히는 여러 컨텐츠를 만들기 간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2024-12-04(수)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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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조금 일찍 글을 쓰게 됐다.몸살 기운도 아직 좀 있고 피곤하기도 해서 좀 일찍 누우려고 한다.씻고 나온 직후인데도 살짝 으슬으슬한게 잘못하면 큰 일이 날 것 같기도 하고. 오늘은 공부를 했던 이야기보다는 하루 동안 겪었던 일들을 좀 곱씹어보려고 한다.아무래도 오늘 쓰는 글의 주제는 '골 때리는 사람'이 될 것 같다. 어제 저녁 늦게 굉장히 큰 사건이 있었던 것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파급력이 큰 사건이었기도 했고.내가 살면서 '계엄'이라는 단어는 근현대사에서나 나오는 단어였다.지금 살아가는 중에 이런 일을 겪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고.참 웃긴 것은 정말 어이없게 끝이 났다는 것이다.도대체 뭘 하려고 했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참 '골 때리는' 짓을 했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2024-12-03(화)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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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어제 밤을 샜던 탓이 컸는지 오늘 늦은 시간에 눈을 떴다.거의 12시간 가량은 잔 것 같고.살짝 불안한 부분이라면 몸살 기운도 좀 있고.최근 들어 불규칙적인 생활을 하다보니 컨디션이나 몸이 말이 아닌 것 같다. 로그인 서버 구현과 관련된 부분은 계속해서 진행을 하고 있다.큰 진척은 없지만 실제 연동 이후에 내부 로직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계속해서 신경쓸 수밖에 없는 것 같다.그 외에 특별한 소식이라면 오늘 속보로 굉장히 충격적인 소식이 들어왔다는 것 정도다.내가 살아 가는 동안에는 80년대에나 들어볼 법한 그 단어를 저녁 늦게 들었다는 것이다.사실 어떻게 돌아가는 것인지는 몰라도 제 정신은 아니라는 것은 확실히 알 것 같다.지금 하는 것만 생각하기도 복잡한데 이런 것들을 더 생각할 여유는 없고...
2024-12-02(월)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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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최근 들어서 일요일은 꼭 밤을 새고 아침에 학원에 나가게 된다.아마 금요일쯤부터 좀 늦잠을 자는 것이 뒤로 미뤄지다보니 월요일까지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지금도 피곤한 상태이긴 하지만 일단 글을 쓰고 자야겠다 싶어서 앉아서 쓰고 있는 중이기도 하고. 로그인 서버를 빨리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생각 이상으로 시간을 좀 잡아먹혔다.토요일에 급한 약속이 잡혀서 시간을 쓴 것도 크기도 하고.만들면서도 생각하지 못했던 변수들도 좀 있었기도 하다. 그리고 로그인 서버 뿐만이 아니라 멀티스레드는 구현보다는 설계 쪽에서 생각이 많아지게 된다.이게 많이 해볼 수록 감이 온다고는 하는데 나는 아직도 많은 생각과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오늘 수업만 하더라도 멀티스레드 설계에 대한 것이었는데, 머리에 쉽게 들어오..
2024-12-01(일)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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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어제 급히 약속이 잡혀서 글을 못썼다.술도 한 잔 들어갔고 자정이 넘어서 들어왔다보니 피곤해서 그대로 골아 떨어졌기도 했고.요즘 들어서 자주 마시게 되는 것 같은데 자제를 해야될 것 같다.연말 분위기라고 휩쓸리다보면 일을 그르칠 것 같아서 그렇다. 어느덧 글을 쓰다보니 오늘 날짜가 12월 1일이다.정말로 한 해가 다 끝나가고 있는 것이다.상경한지는 1년이 진즉 넘었고, 학원에서 보낸 시간도 어느덧 1년이 다 되어간다.마무리까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기에 더 정신을 차려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마지막인만큼 실수해서 고꾸라지면 안되니까.올해를 마무리하면서 후회도, 미련도 남기지 않으려면 그렇게 해야만 한다.마지막까지 딱 한 달이다.집중해서 잘 마무리를 하자.
sevenshards
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