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9(월)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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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오랜만에 아침에 운동을 나갔다. 일찍 자서 일찍 일어났다보니 오늘은 무조건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간만에 역까지 걸어가니 1시간 20분 정도 걸렸다. 평소 1시간 30분 정도 걸렸었는데 오늘은 생각보다 빨리 걸었던 것 같다. 그래도 운동을 해서 그런지 오늘은 컨디션이 꽤 괜찮았다. 이래서 운동을 해야된다 싶다. 다시 패턴만 잘 찾아서 내일부터 매일 아침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오늘부터 자료구조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선형 자료구조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윤곽을 잡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C++로 구현해보려고 하니 아직 클래스나 객체지향에 대한 개념이 확실히 잡히지 않은 듯 하다. 그래도 어떻게던 템플릿도 적용해가면서 나름대로 선형 자료구조의 기본인 연결 리스트를 구현했다. 하나..
2024-01-28(일)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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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오늘은 5시가 넘어서 잠이 들었다. 그리고 눈을 뜨니 오전 11시가 넘어서 눈을 떴고. 늦게 자면 늦게 일어난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싶었다. 평소같으면 일요일에도 학원을 나갔을텐데, 오늘은 나가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까지는 쉰다는 생각으로 집에서 보냈다. 어떻게 보면 쉬는 것도 공부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계속 마음은 조급하고, 해야할 일들은 많다보니 마음의 여유가 너무나도 없었던 것을 느꼈다. 그러다보니 매번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악순환만 거듭해왔었고. 마음을 내려놓는 것도 가끔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오늘은 과제만 대충 돌아가는 수준으로만 만들고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공부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오랜만에 요리도 했고. 하루 정도 마음을 비우고 쉰다고 세상이 크게 변하는..
2024-01-27(토)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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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또 새벽 4시를 넘어서 잠이 들었다. 그리고 눈을 뜨니 오전 11시였다. 늦게 잤으니까 늦게 일어난 것이야 당연한 일이니 그건 그렇다 치고. 오늘은 약속이 있어서 간만에 학원을 나가지 않고 하루를 쉬는 데 보내기로 했다. 간만에 친구들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나만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다 말할 수는 없었지만 저마다의 고민이 있고 저마다 살아갈 길을 찾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할 이야기도 많았고, 꽤 오랫동안 이야기도 하다보니 시간이 꽤 많이 지났었다. 그리고 집에 들어가면서 먹을 거리를 좀 사서 들어오는데 이번에는 저녁을 먹으러 나가게 되었다. 이제야 집에 들어가서 좀 쉬는가 싶었는데 또 나가게 되었다. 저녁까지 먹고 나서 집에 들어오..
2024-01-26(금)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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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날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침 8시나 되어서 눈을 떴다. 안그래도 오늘 아침에 학원에 가는 도중 버스에서 졸다가 두 정거장이나 더 지나서 내리는 실수를 했다. 이런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아무래도 자는 시간이 한 동안은 들쭉날쭉 했었던 것인지 리듬이 살짝 깨진 것 같다. 한 동안은 다시 생활 패턴을 좀 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오늘 수업은 생각보다 꽤 잘 들어왔었다. 평소에 약간씩 리버싱을 공부했던 것이 조금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다만 구현 실력이나 로직을 구현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도 많이 취약하다는 생각이 든다. 간신히 돌아가는 코드를 만드는 것이 고작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많이 부족하다. 항상 다른 동기의 코드를 보면 세분화하고 기능을 잘게 쪼개는 것들이 참 대단했다...
2024-01-25(목)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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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새벽 4시가 거의 다되어 잠들어서 아침 10시에 눈을 떴다. 늦게 잤으니 늦게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것인지라 어쩔 수는 없지만. 앞으로는 무리해서 공부는 안해야겠다 생각을 한다. 평소와 다를 바 없이 학원에 와서 공부를 했다. 최근 공부를 하면서 효율적으로 공부할 방법을 항상 생각하고 궁리하게 된다. 프로그램 구현 실력이 엉망인 것을 알았으니 앞으로 그 쪽으로 초점을 둘까 싶다. 생각해보면 책으로 배우는 것들은 대부분 언어의 문법이나 내부적인 구조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를 이뤘었다. 실제로 뭔가를 만들기 위해 설계하고 구현하는 것은 누가 알려주는 것이 아니니까. 내가 직접 만들어보고 뭔가 해봐야 실력이 늘어나는 것이 결국 구현이다. 일단 모던 C++ 관련한 문법들은 몇 가지 핵심적인 것들만 익혀두고 자잘한..
2024-01-24(수)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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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오늘 회고는 더 늦은 시간에 쓰게 되었다. 항상 일찍 자야겠다 생각하면서도 이상하게 일찍 잠이 오질 않는다. 동기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든다. 나름대로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커서 그런가 집에 들어와서 씻고 나면 바로 자려는 생각이 싹 달아난다. 그러다보니 자는 시간이 계속 늦춰지게 된다. 매번 절제하고 자고 일어나서 공부해야겠다 생각은 하지만, 이게 생각처럼 안된다. 이상하리만치 잠은 안오면서 더 집중이 된다고 해야할까. 지금의 마음을 그대로 지켜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또 너무 늦게 자면 오전 9시 넘어서 일어날 것 같긴 한데, 어떻게던 그 전에는 일어날 생각이다. 남들보다 부족하다 느낀다면 더 해야하는 것이고, 모르면 지금부터라도 알아가려고 하면 된다. 매일마다 몰랐던 것..
2024-01-23(화)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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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어제보다 더 추운 것 같다. 춥다고는 했지만 유독 더 춥다고 느껴지는 하루다. 오늘은 개인 과제로 나왔던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대충 오전 중에 시작해서 오후 2~3시 사이에는 끝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생각처럼 쉽게 되질 않았다. 동시에 라이브러리 함수가 얼마나 소중한지도 느낄 수 있었고. 마치 학부생 때로 돌아갔던 느낌이었다. 코드를 구현하면서 느꼈던 것은 내가 코드를 구현하는 실력은 여전히 학부생 때에 머물러 있었다는 것이다. 정말로 구현을 못한 것을 넘어서서 나 스스로도 이딴 코드를 짰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번 따라 쓰기만 하고 로직을 이해하기만 했지, 내가 스스로 만들었던 경험이 정말로 없었다. 그걸 알고 있었고 오늘 뼈저리게 실감을 하게 되었다. 다른 동기가 작성했던 코..
2024-01-22(월)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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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참 추운 날이다. 이번 주 수~목요일까지는 추울 것이라고 하는데 한 동안은 옷을 두텁게 입고 다녀야겠다. 어제 눈이 와서 아침에 길이 얼었을까 싶어 운동은 포기하고 아침 일찍 학원에 나갔다. 그런데 막상 오는 길에 보니 운동을 해도 괜찮았을 것 같다. 내일은 학원을 가는 길에 운동을 해야겠다. 오늘은 공부를 하면서 약간 방향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을 생각보다 너무 오래 붙잡고 있는 것 같다. 생각해보면 다른 좋은 예제들이 많은데 굳이 그 책에 있는 예제에 붙잡혀서 시간을 끌릴 이유는 없을 것 같다. 개념은 충분히 잘 정리되어 있는 책이니 개념만 보고, 예제는 다른데서 더 좋은 것으로 공부하면 될 것 같다. 나중에 부족하다 싶으면 개념 부분 쪽에서만 다시 찾아보는 참고서 느낌으로 ..
2024-01-21(일)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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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무슨 이유에선지 또 새벽 3시가 되어서 잠에 들었고, 오전 9시가 되어서 눈을 떴다. 어제랑 마찬가지로 몸이 5시간 30분에서 6시간 정도 자는 것에 맞춰져 있다는 생각을 한다. 오늘은 공부를 하러 갈까 싶었는데, 그냥 집에서 쉬기로 했다. 쉬면서 미뤄뒀던 강의나 코딩 테스트 입문 문제들을 풀면서 간단하게 구현에 대한 감각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생각해보면 별 것 아니다 싶었던 문제들인데 몇 개는 살짝 막히기도 했었다. 아직 C++의 vector를 사용하는 것이 어색한 부분이 있어서 그런지 배열과는 좀 다른 느낌이다. 그래도 기존의 배열에 비하면 확실히 편리한 것은 맞다. 주말이라고 참 오랜만에 낮잠을 잤다. 3시간 가량을 잤는데, 평소같았으면 죄책감이 들었을만큼 잠을 잤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생활..
2024-01-20(토)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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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꽤 늦은 시간에 글을 쓰게 됐다. 어제도 대충 새벽 3시쯤엔가 눈을 붙였는데 오늘도 그렇게 될 것 같다. 늦게 잤던 탓인지 아침 9시에 눈을 떴다. 대충 생체 리듬이 6시간 이상은 자지 않으려고 하는 것 같다. 아마 잠드는 시간을 앞으로 당기는 것만 잘 한다면 원하는 시간에 일어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수면 시간만 잘 조절해보는 것을 당분간 목표로 해야겠다. 아침에 운동을 하려면 잠드는 시간도 중요하니까. 어제 학원 수업을 듣고 내준 과제를 해결하면서 꽤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동기들의 도움을 받아서 이런 알고리즘이 쓰였다던가, 이런 로직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았다. 그리고 내게 부족한 부분도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내 코드를 보면서 프로그램을 구현을 많이 안해본 것이 여실히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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