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7(일) 하루를 회고하며
·
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꽤 늦은 시간에 회고 글을 쓰게 됐다. 실은 낮잠을 좀 많이 잤다. 그래서 지금도 잠이 잘 안온다. 낮에는 절대로 안자겠다고 했는데, 또 잤다. 졸 바에는 차라리 자자는 마인드였는데, 그냥 조는게 낫겠다. 오늘이 아마 최장 낮잠 시간을 기록했지 싶다. 뭐 때문에 졸고 피곤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다만 많이 자면 굉장히 무기력함을 느끼게 된다. 이제는 잘 시간도 없이 바쁘게 지내야할테지만. 간만에 집에서 링 피트로 아침에 운동을 했다. 어제 눈이 쌓이고 길이 얼어서 나가기가 좀 그랬던지라 홈 트레이닝을 해야겠다 싶었다. 얼추 30분 정도 했을까. 걷기만 하다가 스쿼트나 다른 근육을 쓰는 운동을 하니 굉장히 힘들었다. 정말 운동 많이 안했었구나 싶었다. 앞으로 가능하다면 걷는 것 외에도 근력 운동은 링 ..
2024-01-06(토) 하루를 회고하며
·
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오늘은 아침에 운동을 나갔다. 오전에 알람을 맞춰놨던 시간에 잘 일어났고. 앞으로도 계속 해야할 일은 해야된다는 생각으로 일어나려고 한다. 새벽 1시 넘어서 자고 아침 7시 이전에 일어나는 것이 아무래도 쉬운 일은 아니다. 어려운 것을 알지만 어려우니까 해야하는 것이고. 졸리니까 더 자고, 오늘은 뭐하니까 더 자야지 하는 것들도 사실 다 핑계 아닌가. 이유를 불문하고 일어날 수 있을 때는 일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날 하루는 정말 사람이 맥이 빠진다. 어떻게 보면 잠에 대한 강박이라고도 생각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좀 잘 조절을 해야겠다. 강박 때문에 일을 그르쳤던 적도 한 두번이 아니다보니. 어찌되었건 운동도 갔다왔고, 오늘은 꽤 집중을 해서 공부를 했다. 계속 C++에 집중을 하다보니 요즘..
2024-01-05(금) 하루를 회고하며
·
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오늘은 어제랑 완전히 정 반대로 하루를 보냈다. 아침에 늘어지게 잤다. 아마 새벽 중에 비가 와서 그랬는지 몸이 너무 찌뿌둥해서 쉽게 일어나질 못했다. 아침에 알람을 듣고 그 때 일어났어야 했는데. 조금만 더 자야겠다 생각하다보니 9시에 눈을 떴다. 그래서 운동도 제꼈다. 심지어 낮잠도 잤다. 어제 늦게 잠든 것도 아닌데 거의 8시간을 넘게 잠을 자고도 낮잠을 두 시간 가량이나 잤다. 긴장이 풀어진 것인지, 아니면 피로가 아직도 덜 풀린 것인지를 잘 모르겠다. 아마 둘 다 문제라고 본다. 다시 정신 차리고 내일부터는 늘어지지 않게 생활해야겠다. 그리고 오늘 학원에서 개강 전에 연락이 왔다. 정말 다음 주 월요일부터면 정식으로 학원에서 배우기 시작한다. 솔직히 좀 걱정이 되긴 한다. 학원에 들어가기 전까지..
2024-01-04(목) 하루를 회고하며
·
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평소처럼 아침에 운동도 했고. 끼니도 다 챙겨 먹었고. 오늘은 미뤄뒀던 TCP/IP 소켓 프로그래밍과 관련한 글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C++ 공부도 진행했고. 심지어 오늘은 낮잠도 안잤다. 그런데도 오늘은 이상하게 집중이 잘 안되었다. 뭔가를 하다가 옆길로 새는게 좀 많았던 하루였다. 공부를 하다가 중간에 뉴스를 본다던가, 오랜만에 정말 안봤던 유튜브 영상도 몇 개 정도 본 것 같다. 실질적으로 하루를 집중해서 보낸 시간을 생각해보면 몇 시간 안되지 않았던 것 같다. 학원 개강을 앞두고 기대보다는 걱정이 커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지금까지 공부해온 과정들이 잘해온 것일까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떨쳐내기가 참 어렵다. 제대로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 맞을까.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일까...
2024-01-03(수) 하루를 회고하며
·
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이제 평소와 다를 바 없는 하루를 다시 보내기 시작하려고 한다. 아침에도 알람을 듣고 운동을 나갔고, 평소처럼 공부를 했다. 다만 오늘은 낮잠을 꽤 많이 잤다. 5시간 정도 자고 2시간 정도를 낮잠으로 보충했으니 실제로는 7시간 가량은 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사람이 못해도 6~7시간은 자야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실제로 적게 잤던 사람들도 낮에 조금씩 쪼개서 잤었다고는 하니까. 우선은 6시간 정도만이라도 자는 것을 목표로 해야겠다. 낮에 자더라도 30분에서 1시간 내외로만 낮잠을 자는 것으로. 요즘에는 C++에 꽂혀서 계속 여기만 파고 있다. 열혈 C++을 읽어뒀던 것이 확실히 도움이 되긴 한다. 그리고 기존에 C언어를 공부해뒀던 것도 있어서 중복되는 부분들은 과감하게 대충 보고 넘기는 중이다. 새로운..
2024-01-02(화) 하루를 회고하며
·
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평소보다 회고를 좀 일찍 쓰게 되었다. 오늘 다시 서울에 올라오게 되었다. KTX를 타고 올라오는데 3시간, 대중 교통을 타고 다시 돌아오는데 대충 1시간 30분 정도. 결국 4~5시간은 걸렸다. 고향을 한 번 갔다 오는 것도 보통 일은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 내려가는 것 자체만으로도 시간을 꽤 많이 까먹기도 하는데, 몸이 굉장히 피곤하다. 집에 내려갔다 오는 일은 확실히 각오를 좀 하고 가야 하는 일이다. 이전부터 고향에 내려갔다 오는 것이 그렇게 내키지 않는다고 했었다. 사실 이번에 갔다 오면서도 결국 뭐하러 갔었나 싶은 생각이 아직도 많이 든다. 그저 부모님이 아들을 보고 싶으니 가야한다는 의무감때문에 갔던 것이라고 생각하려고 한다. 가기 싫어도 할 일을 해야되니까 갔었다고 생각하는게 차라리 ..
2024-01-01(월) 하루를 회고하며
·
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새해 첫 날이 되어서 쓰는 첫 회고다. 작년부터 써왔지만 오늘 이렇게 쓰는 것은 또 나름대로 다른 느낌이다. 사실 새해가 되었다고 해서 뭔가 크게 바뀌었다는 그런 것은 없다. 단지 이제 올해는 정말 알차게, 그리고 제대로 보내야한다는 생각만 든다. 글을 쓰는 지금은 화요일이고, 오늘부로 다시 서울로 돌아간다. 고향에 와서도 마음을 단단히 먹겠다고는 했지만, 사람이 집에 돌아오면 자연스레 풀리는 것은 당연한 것 같다. 만나야 할 사람들도 있고, 나름대로 이런 저런 것들도 해야하다보니 공부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는 없었다. 그래도 해야할 일들이 있었으니까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공부를 아예 안한 것도 아니다. 내려와서 TCP/IP 소켓 프로그래밍 책은 끝까지 다 읽었다. 확실히 Windows 기반..
sevensh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