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1(월)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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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3년)
오늘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비가 내렸다. 안그래도 근 며칠 간 날이 포근하고 따뜻해서 겨울 맞나 싶었다. 날씨가 미쳐돌아가나 했는데 주말이면 날이 추워진다고 한다.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1. 병원을 또 가야한다. 뒤쪽에 핵(?)을 맞아서 수술을 한지 이제 한 달이 다 되어간다. 오늘 병원을 가면 이제 더 안와도 될거라는 말을 지난 주에 들었던지라 약간 기대를 하고 갔었다. 상처는 잘 아문 것 같은데 아직 실밥이 다 안빠졌다고 3일 뒤에 또 오라고 한다. 안그래도 병원 왔다갔다 하는데만 대충 1시간은 쓰게 되는데 또 가게 되었다. 3일 뒤에 갔는데 또 오라고 하면 그때는 짜증이 날 것 같다. 그만 가고 싶다. 2. 책을 다 읽어간다. 일단 '뇌를 자극하는 윈도우즈 시스템 프로그래밍'을 끝까지 읽기로 했다. ..
2023-12-10(일)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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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3년)
복습만 하다가 끝이 난 하루다. 아무래도 정리할 내용이 많다보니 글 하나만 쓰는 데에도 시간이 꽤 걸렸던 것 같다. 이달 15일이 오기 전까지는 책을 완독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조금은 늦춰질 것 같다. 늦더라도 학원 개강 전까지는 목표했던 바는 다 이루고 끝내고 싶다. 1. 오랜만에 늦잠을 자봤다. 평소처럼 아침 6시 30분경에 알람에 맞춰서 눈을 떴다. 그대로 일어날까 싶었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간만에 늦게까지 자보면 어떨까 하고. 그래서 작정하고 더 자봤다. 운동도 아예 안나갈 생각으로. 더 자고 일어나니까 대충 8시간을 넘게 잤던 것 같다. 몸은 개운하긴 했는데 마음이 편치 않았다. 예전에는 그냥 몇 시간을 자더라도 별 생각이 없었는데 말이다. 많이 자는 것 자체에서 죄악감을 느꼈다고 하면 ..
2023-12-09(토)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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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3년)
오늘도 하루도 뭔가 애매하게 보낸 것 같다. 주로 진도를 나가기보다는 복습 위주로 하루를 보냈다. 마찬가지로 오늘도 책을 읽어도 뭔가 잘 들어오질 않았고. 코드를 따라서 치는데도 졸기도 하고 그랬다. 날이 안좋아서 그런건지 몸도 좀 무거웠고. 뭐 어떻게 되었건 결국 변명이다. 집중이 안되었다는 것은 마음이 다른 곳에 가 있었던 것이다. 1. 어느덧 책의 마지막 장만 남겨놓게 되었다. 책이 크게 1~4장까지 구성이 되어 있는데 4장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런데 읽는 진도에 비해서 복습을 더디게 해서 그런지 개념이 좀 오락가락 하는 부분들이 있다. 복습이 그래서 중요하다고 하는 것이다. 그날 했으면 다음 날 바로 다시 봐야하고, 정리해야한다. 다시 공부하는 데에 시간이 더 들어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걸 ..
2023-12-08(금)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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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3년)
오늘은 뭔가 실없는 하루를 보냈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책을 읽으면서 진도는 나갔는데, 뭔가 집중이 잘 안됐다. 양적으로는 공부를 한 것 같은데 질적인 공부 차원에서는 못한 것 같다. 1. 강박관념이 다시 또 도진 것 같다. 공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공부 하기 전에 주변을 깨끗이 하고, 뭔가 정리정돈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항상 자신에게 맞는 셋팅이 되어 있어야 그제서야 공부를 한다. 평소에는 그냥 그러려니 했었는데 오늘따라 이상하게 스탠드 위치를 계속 바꿨었다. 그리고 키보드 위치를 바꿔보기도 하고, 의자 방석 위치도 바꿨다. 하다보니 키보드가 지저분한 것을 보고 좀 닦아야지 하다보니 쓸데없는 시간을 좀 많이 허비했다. 사실 앉아있다보면 틀어지기 마련이고, 항상 똑같은 위치에 있을 수 없는..
2023-12-07(목)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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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3년)
지난 달 11월 17일부터 노션에서 기록을 시작했었다. 그리고 이 곳으로 넘어와서는 매일 하루에 한 번은 오늘 하루를 되돌아보게 된다. 예전에는 직접 다이어리를 사서 써볼까도 했지만 몇 조금 못가고 말았었다. 그때도 그렇고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나는 겉멋이 많이 들어있는 사람이었다. 지금은 담담하게, 최대한 솔직하게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1. 공부하면서 의구심이 들 때가 꽤 생긴다. 솔직히 공부를 하면서도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것이 맞는가 싶을 때가 있다. 정말 제대로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일까. 전공 서적을 사서 읽어야 한다는 말도 있고,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말들도 있는 것을 볼때마다 흔들릴 때가 있다. 운영체제 중에서도 유명하다는 공룡책을 사서 깊이 있게 읽어야 하는 것일지. 그게..
2023-12-06(수)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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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3년)
오늘은 비가 왔다. 뭔가 몸이 안좋고 그런 것은 아닌데 평소처럼 개운한 느낌은 아니었다. 이제 30대 시작인데 벌써부터 애늙은이같은 소리나 늘어놓고 있으니... 여하튼 오늘 하루를 돌아보면서 생각했던 것들을 정리하고 슬슬 잘 준비를 해야겠다. 1. 글 작성하는 방식을 바꿨다. 예전에 올렸던 글들을 다시 보니 책의 내용을 그냥 그대로 갖다쓴 것이 전부였다. 이렇게 쓸거면 그냥 책을 다시 보면 될걸 뭐하러 여기에 정리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제부터인가? 복습차원에서 올리는 글의 내용을 내 스타일로 바꾸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복습을 하면서 나에게 가장 좋았던 방식은 남에게 이걸 설명하는 것이었다. 내가 알고 있어야 남한테도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처럼. 앞으로도 글을 쓰는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를 할 ..
2023-12-05(화)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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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3년)
오늘은 뭔가 많이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하루가 훅 지나간 느낌이다. 솔직히 현타가 좀 세게 온 것이 한 몫 한 것 같다. 1. 간만에 제 시간에 일어나서 해뜨는 것을 보면서 운동을 했다. 정말 간만이었던 것 같다. 근 2~3일간은 7시 이전에 일어나질 못해서 8시나 그 이후에 나갔던 적이 많았다. 그래서 공부를 더 하고 자야겠다 하다보니 2시 넘어서 자고. 낮잠까지 자다보니 악순환이 되는 것 같았다. 최대한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도 있고, 체력 관리를 위해서도 운동은 해야겠고. 그래서 내린 결론이 아무리 늦어도 1시 이내에는 수면을 시작하자는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시간도 1시 전에는 잠들기 위해서 쓰고 있는 것이다. 2. 시스템 프로그래밍 코드를 쓰면서 현타가 좀 세게 왔다. 분명히 코드를 작성..
2023-12-04(월)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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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3년)
어제보다 조금 일찍 오늘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볼까 싶다. 그리고 글 쓰는 방식도 조금씩 바꿔볼까 싶다. 1. 다음 주면 병원에는 더 안가도 된다. 여기서는 말을 안했었는데, 뒤쪽에 핵을 맞아서 수술을 했었다. 수술을 한 지 대략 한 달이 다 되어간다. 처음에야 좀 고생을 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병원에서도 아마 다음주에 마지막으로 오면 그 뒤로는 안와도 될 것 같다고 한다. 관리를 그럭저럭 잘 했긴 했나보다. 그래도 아직 볼 일을 보면 뒤에서 피가 묻어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한다. 수술 이후 두 달 가량은 그렇다고 하니까 그러려니 해야겠다. 2. 병원에 가는 날은 이상하게 늦게 일어나게 된다. 월요일이라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다. 그런데 병원에 가는 날은 아침 9시쯤에나 버스를 타고 나가야 ..
2023-12-03(일)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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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3년)
오늘은 좀 일찍 하루를 회고하는 글을 쓴다. 어제 새벽 2시 30분에 자고 아침에 늦게 일어난 것도 모자라서 낮잠까지 자버렸다. 아직 수면 시간을 줄여가면서 생활하려고 하는 것은 좀 과한 것 같아 오늘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려고 한다. 1. 공부 방법을 바꾸기로 했다. 티스토리에 공부했던 내용을 복습하는 차원에서 다시 정리하는 것은 분명히 도움이 됐다. 하지만 복습을 하면서 내용을 정리하는데 그림을 넣고 글을 다듬고 하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생각했던 것만큼 진도를 빠르게 나가질 못하니 공부하는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책을 읽고 강의를 들으면서 한 번 복습. 그리고 나중에 시간을 내서 티스토리에 복습한 내용을 다시 정리하는 방식으로 가려고 한다. 오늘 이후로는 공부했던..
2023-12-02(토)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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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3년)
벌써 또 하루가 다 지나고 새벽 2시가 되어서 하루를 회고한다. 요즘 들어 계속 공부를 하고 공부했던 내용을 기록하다보니 하루가 훌쩍 지나간다.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른다는 생각이 든다. 1. 윈도우즈 시스템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면서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되었다. 단순하게 프로그래밍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부분을 생각하게 만들어준다. 어제도 이야기했던 것이지만 단순하게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다. 문법적인 부분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구조와 운영체제, 프로그래밍까지 모두 어우러져 있다. 예전에 공부했던 부분들을 다시 보면서 이런 것도 있었구나 하는 부분도 있었고. 학부생때는 프로그래밍, 자료구조, 운영체제, 컴퓨터 구조가 다 따로따로라고 생각을 했었다. 사실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야..
sevensh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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