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3(수)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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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오늘도 조금 늦게 일어났다.아침에 첫 알람이 울릴 때 일어났어야 했는데.살짝 쌀쌀하다고 다시 이불을 덮으면 그 때가 끝이라는 것을 왜 잊어버렸는지.평소보다 조금 느즈막하게 나와서 아침에 차가 막히는 것을 오랜만에 경험했다.한 시간이면 도착했을 학원을 한 시간 반 정도가 걸렸던 것 같다. 학원에서 어제 마저 마무리를 하지 못했던 로그인 서버를 손을 봤다.어제 만들었던 로그인 서버는 로그인 후에 채팅 서버로 제대로 안넘어가는 문제가 있었다.무엇이 문제일까 생각을 해봤는데 결국 로그인 메시지 자체가 제대로 가지 않았을 것이라는 결론이 났다.더미 쪽에서 남았던 로그를 확인하고 메시지를 담는 직렬화 버퍼의 메모리를 확인했다.실제로 로그인 응답 메시지를 잘못 넣고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이걸 고쳤더니 해결이 됐다.함..
2024-11-12(화)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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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오늘은 조금 늦게 일어났다.사실 굉장히 늦게 자서 조금 자고 일어났다는 표현이 정확하겠다.이상하게 잠이 오질 않았던 탓에 오전 5시가 거의 다 되어서야 눈을 좀 붙였다.3시간 정도 자고 일어났던 것 같은데 오늘은 글을 마치고 바로 누울 생각이다. 생각해보면 상경을 한 이후로 피부 질환을 꽤 많이 겪었던 것 같다.올라온 이후 병원에 간 적은 크게 없었는데 피부과는 유독 많이 갔다.안 씻는 것도 아니고, 관리를 안하는 것도 아닌데 가려움으로 고생을 꽤 많이 했다.이번에도 목 뒤쪽에 뭐가 올라와서 가려워서 고생을 했다.그래도 약을 먹고 연고를 바르고 나니 좀 괜찮아졌다.아마 이것도 금방 떨어지겠지 싶다. 그리고 오늘 로그인 서버의 큰 틀을 만들었다.제대로 확인을 안하고 일단 돌아가는 형태로만 만들었기 때문에 ..
2024-11-11(월)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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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여느 때와 다를 것 없는 한 주가 또 시작되었다.그래도 지난 주부터 계속해서 붙잡고 있었던 문제를 오늘 확실히 해결을 했다.처음에는 재현이 잘 되질 않아서 어려웠었는데, 나중에 문제 상황을 재현할 수 있었다.이게 접속자 수가 많고 적고의 문제보다는 일단 많이 쏟아부어서 터지는 상황을 만들어야 했던 것이다.그리고 정말 다행스러웠던 것은 이상한 패킷이 들어있던 것도 아니었던 것이다.쉽게 말해서 직렬화 버퍼의 문제는 아니었다는 것이고.그래서 하나씩 추려나가다보니 결국 귀결되는 것은 접속을 받는 부분에서 문제가 있던 것이었다.에코 서버를 만들 때부터 아무런 문제가 없었겠거니 싶어서 놔뒀던 부분에서 제대로 뒤통수를 맞은 것이다.확실하게 확인하기 위해서 메모리 로그까지 찍어서 확인을 해봤는데, 동일한 순서대로 흐름..
2024-11-10(일)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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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어제 술을 먹고 왔던 탓인지 푹 잤던 것 같다.당일까지는 그렇게 많이 마셨다는 생각은 안했는데.많이 먹지를 않아도 몸에 피로가 금방 오는 것을 생각해보면 건강을 신경쓰긴 해야 할 것 같다. 오늘은 계속해서 디버깅을 하는 쪽으로 하루를 보냈다.결과는 신통치는 않았지만.아무래도 문제가 생기는 상황이 그때 바로 재현이 되는 상황이 아니다보니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같은 부분에서 문제가 터지는 것은 맞는데...이 문제가 터지는 빈도가 생각보다 빈번하지 않기도 하고, 언제 터지는지를 감을 잡기가 어려워서 그렇다.사실상 가장 머리가 아파지는 케이스에 봉착한 것이다. 일단 로그인 서버를 만드는 것은 둘째로 치더라도 채팅 서버 쪽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다.네트워크 라이브러리 쪽에서 생기는 문제만 확실하게 해결이 되..
2024-11-09(토)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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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어제는 일찍 잠들어서 글을 남기질 못했었다.아무래도 피곤했던 것도 있어서 그랬는지 집에 들어와서 씻고 대충 저녁을 먹고 그대로 잠이 들었다.그래서 토요일이라면 평소보다는 좀 늦게 일어났을 텐데 오전 일찍 일어나게 됐다. 오늘은 약속이 잡혀 있는 날이었다.대학 동창들과 오랜만에 시간을 내서 얼굴을 보기로 했다.얼추 두 달 전부터 약속을 잡아놨기 때문에 다들 바쁜 날을 피해서 오늘을 정한 것이고.그 때문인지 나도 공부를 끝낸 이후에 취업을 했을 때 이 친구들과 같은 입장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한다. 간만에 얼굴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가정을 꾸린 친구부터, 아직도 연애에 고민이 있는 친구들이나 일에 치여사는 친구들.내가 아직도 자리를 잡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보였던 것 같다.그래서 남 이야기..
2024-11-07(목)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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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오늘은 학원에 나가질 않았다.정확히는 밤을 새고 아침에 잠이 들어서 그랬다.어제 집에 들어온 이후에 서버가 잘 돌아가고 있는지 확인을 했다.그런데 이게 돌고 있기는 커녕 메모리 덤프가 남아있었다.그걸 보는 순간 아찔했다.뭐가 문제였을까.일단 덤프를 가져와서 열어보는데 그 당시의 소스코드는 빼놓지 않아서 확인을 할 수는 없었다.그나마 다행인 것은 로그에서 마지막에 어느 지점에서 죽었는지는 남아있었던 것 정도다.또 세션 해제와 관련된 문제였다.이제 해결을 했겠거니 싶었던 것에서 다시 발목을 잡혔다.최종 테스트에서 쓰일 서버인만큼 지금이라도 문제가 터진 것이 어떻게 보면 다행이라고 봐야되나...어찌되었건 오늘 하루는 이걸 잡는 데 썼다.지금도 이 글을 다 쓰고 나면 고치는 데에 시간을 더 써야될 것 같고.밤을..
2024-11-06(수) 하루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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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아침 일찍 학원에 나서면서 날씨가 꽤 추워졌음을 새삼 느낀다.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가을 날씨다 싶었는데.이제 추워질 날만 남았다는 것만 남았다.동시에 내가 공부를 하고 성과를 내기까지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고. 오늘은 만들었던 서버에서 메모리 누수가 나던 부분을 찾기 위해서 여러가지 코드 수정이 들어갔다.그리고 막상 찾았던 곳은 정말 어이가 없는 곳에서 실수를 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지금 생각해봐도 왜 그런 짓을 했나 싶었을 정도다.동적으로 할당을 해놓고 해제를 안하니까 당연히 누수가 나는 것인데.어찌되었건 문제가 되는 부분을 수정하고, 그 뒤로 더 손봐야 하는 곳들을 좀 더 봐야한다.적절한 수치를 어떻게 잡을지부터와 테스트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하기 때문에 좀 더 서두를 필요가 있다..
sevensh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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