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술을 먹고 왔던 탓인지 푹 잤던 것 같다.
당일까지는 그렇게 많이 마셨다는 생각은 안했는데.
많이 먹지를 않아도 몸에 피로가 금방 오는 것을 생각해보면 건강을 신경쓰긴 해야 할 것 같다.
오늘은 계속해서 디버깅을 하는 쪽으로 하루를 보냈다.
결과는 신통치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문제가 생기는 상황이 그때 바로 재현이 되는 상황이 아니다보니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같은 부분에서 문제가 터지는 것은 맞는데...
이 문제가 터지는 빈도가 생각보다 빈번하지 않기도 하고, 언제 터지는지를 감을 잡기가 어려워서 그렇다.
사실상 가장 머리가 아파지는 케이스에 봉착한 것이다.
일단 로그인 서버를 만드는 것은 둘째로 치더라도 채팅 서버 쪽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다.
네트워크 라이브러리 쪽에서 생기는 문제만 확실하게 해결이 되면 뒤에 확장하는 것은 큰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직 시간이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달리 생각하면 이제 시간이 넉넉한 상황도 아니다.
슬슬 마지막 테스트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으니 서둘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