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고는 더 늦은 시간에 쓰게 되었다.
항상 일찍 자야겠다 생각하면서도 이상하게 일찍 잠이 오질 않는다.
동기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든다.
나름대로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커서 그런가 집에 들어와서 씻고 나면 바로 자려는 생각이 싹 달아난다.
그러다보니 자는 시간이 계속 늦춰지게 된다.
매번 절제하고 자고 일어나서 공부해야겠다 생각은 하지만, 이게 생각처럼 안된다.
이상하리만치 잠은 안오면서 더 집중이 된다고 해야할까.
지금의 마음을 그대로 지켜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또 너무 늦게 자면 오전 9시 넘어서 일어날 것 같긴 한데, 어떻게던 그 전에는 일어날 생각이다.
남들보다 부족하다 느낀다면 더 해야하는 것이고, 모르면 지금부터라도 알아가려고 하면 된다.
매일마다 몰랐던 것이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하나 알 때마다 앞으로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을 한다.
그렇지만 가는 길이 멀고 지금 어려울 뿐이지 힘들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지금 단지 내가 많이 부족할 뿐인 것이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보다 더 노력할 수 있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