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새벽부터 비가 와서 그랬는지 결국 늦잠을 잤다.
날도 춥고 비도 와서 그랬는지 운동을 나가고 싶지 않았다.
또 오전에 병원도 갔다 와야 하다보니 그냥 오늘 하루 운동을 쉬었다.
어찌보면 늦잠을 잔게 시작이었고, 다 비겁한 변명이었다고 생각한다.
나갈 마음만 있었으면 나갔겠지만 나갈 마음이 없었다고 보는게 더 정확하다.
2. 깃허브 저장소를 크게 정리했다.
보니까 막상 20개가 넘어가기 시작하니 정신이 없었다.
무작정 깃허브에 연결해서 기록해둔다는 생각만 하다보니 정리한다라는 개념을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 깃허브로 기존의 저장소 부분은 옮기고, 비주얼 스튜디오에서 깃허브를 폴더로 관리하기로 했다.
분류가 안되면 결국 많아봐야 의미가 없다.
어디서 뭘 공부했고, 뭘 했었는지 정리가 되어야 하니까.
3. 드디어 정렬을 마치고 탐색으로 들어왔다.
보간 탐색과 이진 탐색 트리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코드를 대략적으로 분석했다.
사실 배웠다 하더라도 다 까먹은 수준을 넘어서 새롭게 느껴질 정도다.
책을 읽는건 한 챕터 정도 읽는데는 그렇게 시간이 오래 안걸린다.
그리고 코드를 구현하고 이걸 이해하면서 내것으로 만드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나름대로 내가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하고 여기에 올리면서 기록을 해두는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그래도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
4. 솔직하게 말하자면 오늘은 참 집중을 안했던 날이다.
병원 갔다오고 뭐한다고 시간 지나가고, 깃허브 정리한다고 시간 보내고.
티스토리 사용법 본다고 시간 또 보내고.
실질적인 공부 시간이 오늘은 크게 얼마 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렇다고 공부 못한만큼 안자고 더 한다고 하면 늦잠을 잘 것 같으니 일찍 자고 내일 다시 정신 차려서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