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회고를 늦게 쓰게 되었다.
정확히는 토요일인 오늘 학원에 나와서 공부를 하는 김에 여기서 작성을 하고 있는 것이고.
분명히 금요일에는 새벽 2시가 안되어서 잠이 들었는데 막상 눈을 뜨니 오전 7시 30분이 넘어서 눈을 떴다.
피곤했던 탓인건지 푹 자고 싶었던 것인지는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늦게 일어났다는 것이다.
살다보면 그럴 때도 있는 거니까.
오늘까지 해서 지금 학원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복습하는 것을 거의 다 마쳤다.
아무래도 잘 모르면서도 자신이 없는 부분을 복습하다보니 중간에 막히는 부분도 많았었다.
직접 눈으로 보면서 확인하고 부족한 내용들을 채워나가다보니 시간도 꽤 많이 걸렸었고.
그래도 이번에 복습을 하면서 꽤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던 것 같다.
운영체제 내에서는 어떤 식으로 동작하고 컴퓨터 구조는 어떻게 되었는지 나름대로의 이해도 갖췄고.
다른 동기들과 비교하면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는 것은 실감하고 있지만 말이다.
지금껏 밀렸던 내용들을 거의 다 마무리했고 이제 최근 내용만 복습하면 복습 진도는 밀릴 일이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오늘 회고를 늦게 쓰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어제 야식을 먹고 일찍 잠이 들어서다.
어떻게 보면 주말에 즐기는 유일한 낙 중 하나라고 볼 수도 있겠다.
당분간은 이것도 좀 자제를 할까 싶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