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늦게 자서 늦게 일어났다.
늦게 자면 늦게 일어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 요즘들어서 수면 패턴이 좋아지진 않은 것 같다.
3~4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면 학원에서 공부하면서도 졸게 되는데.
못해도 5시간 정도는 잘 수 있도록 한 동안은 일찍 눕는 준비를 해야겠다.
오늘은 어제 수업에 이어서 개인 과제를 구현했다.
아직 완전하게 완성한 것은 아니지만 만들면서 이런저런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원장님에게 질문을 많이 해보지 않았는데 오늘은 그 고민때문에 질문을 했다.
내가 고민했던 부분까지는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다.
그 고민때문에 1시간은 넘게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하나 했었는데 말이다.
그 부분을 떼어놓고 구현을 하니 어떻게던 완성은 했다.
다만 완성을 하고 나서도 이게 맞는건지 아닌지 긴가민가 했고, 지금도 그렇지만 말이다.
이제 이걸 의미있게 만들려면 파일로 출력해서 통계치를 뽑아보는 식으로 봐야겠다.
그리고 최근에 와서 다시 Windows Internals를 읽는데, 참 어려운 책이다.
Windows via C/C++이 다시 보니 선녀같지 싶었다.
어느 정도 Windows 시스템 프로그래밍의 기초를 떼고 나서 중급 수준까지 가려고 보는 책인 것 같다.
그에 비하면 Windows Internals는 정말 끝판왕이다.
읽으면서도 내가 알고 있던게 맞나 싶은 것들이 한둘이 아니었으니까 말이다.
전부 다 읽으려고 하면 읽다가 나가 떨어질 것 같아서 필요한 부분들만 띄엄띄엄 읽으려고 한다.
기억해둘만한 부분들은 몇 번 더 보는 식으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