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밤을 샜다.
어제 너무 많이 잠을 잤던 탓인지 새벽이 되어서도 잠이 오질 않았다.
새벽 내내 과제 관련해서 어떻게 구현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아침이 되었다.
간만에 운동도 나가는 겸 해서 역까지 걸어서 나갔다.
그래도 밤을 새면서 고민을 했던 가치는 있었던 것 같다.
과제 구현은 무사히 마쳤고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것도 확인을 했다.
다만 문제라면 학원에서 공부를 하면서도 중간에 꽤 많이 졸았다.
앞으로는 제 시간에 자고 제 시간에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쉬는 날이더라도 적당히 쉬어가면서 자야지, 10시간이 넘도록 자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꽤 피곤한 하루였는데 막상 해야할 것을 마무리하고 나니까 성취감은 확실히 느꼈다.
계속 생활 패턴을 교정해야겠다고는 하는데 좀처럼 쉽게 되질 않는다.
일찍 자면 일찍 일어난다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면서 이게 쉽게 지켜지질 않는다.
절제를 해야한다.
앞으로 아침에 운동을 나가려면 일찍 자는 습관을 들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