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글을 쓴다.
일단 오늘 수업에 대한 이야기만 할 것 같다.
간략하게 요약만 하자면 "이제 진짜 ㅈ됐다" 라는 것이다.
이전 2코스까지는 그래도 좀 쉬어갈 시간이라거나 여유를 조금은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3코스부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나날이 갈수록 실감을 했는데 오늘 수업에서 확실히 체감을 했다.
단순히 이론을 알고 있는 것만이 아니라 정말로 이해를 하고 이걸 응용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정말 생각을 많이 해보고 시행착오를 겪어볼 필요가 있다.
이제 부딪히고 깨지면서 배워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이다.
지금까지 6개월 간 배워왔던 것들이 절대 적게 배운 것도 아니다.
그리고 앞으로 배워나가야 할 것들도 있고.
이제 모른다는 말이 더 이상 변명이 될 수 있는 때가 아니다.
슬슬 주말에 쉬는 것도 줄여야겠다.
내가 부족하다고 실감하고 있는 만큼 따라가기 위해 시간을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