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운동을 다시 하기 시작해서 그런 것도 있는지 요즘 들어서는 2시 안쪽으로는 꼭 잠이 드는 것 같다.
그리고 7시 이전에는 꼭 눈을 뜨게 되고.
몸을 어느 정도 피곤하게 해두면 밤에 뻘짓을 안하고 자게 되다보니 그건 확실히 좋은 것 같다.
오늘도 평소처럼 아침은 운동으로 시작을 했다.
수업이 없는 날에는 항상 수업 내용을 복습하거나 따로 공부하고 싶었던 내용을 공부하게 된다.
이번에 복습을 하면서 몰랐던 내용들도 많았던지라 이번에 복습한 내용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던 것 같다.
오늘까지 거의 나흘가량을 복습하는데에 시간을 썼지 싶다.
아무래도 정리하면서 살을 붙여야 할 내용들도 많았고 찾아볼 것들도 많아서 그랬던 것 같다.
보자마자 이해가 안돼서 여러번 생각을 해봐야 했던 내용들도 많았고.
그래도 공부를 하면서 이해가 아예 안됐던 것들이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할 때는 약간의 뿌듯함을 느끼기도 한다.
최근 들어서는 그냥 별 생각도 없고 공부하는 데에만 계속 매진하게 되는 것 같다.
다른 곳에 신경 팔릴 일도 없고 말이다.
생각해보면 예전에는 이렇게까지 몰두한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말이다.
그래도 아직 컴퓨터구조나 운영체제 쪽, 특히 Windows하고는 많이 친해지질 않은 것 같다.
그만큼 기본 지식이 많이 없는 상태에서 중요한 부분들만 짚고 넘어가다보니 구멍이 있는 건 어쩔 수가 없지만 말이다.
부족한 부분들도 차츰 채워나가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운영체제나 컴퓨터 구조와 관련해서 집중해서 봐야할 부분들을 좀 따로 정리하는 시간도 가져야겠고.
한 번 정독을 다 한 책들도 다시 보면서 간과했던 부분이나 중요하다 싶은 부분들도 따로 정리를 해둘 필요가 있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