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푹 쉬어가는 하루를 가졌다.
이번 주말에도 나가서 공부를 할까 싶었는데 쉬어가는 시간도 좀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쉰다고 해도 엄청 특별한 것은 없었다.
평소에 집중하던 것에서 잠시 멀어져서 다른 것들에 관심을 가져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 정도였다.
가끔은 너무 집중하다보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는데 여기서 멀어지는 것이 좋을 때도 꽤 있었기 때문이다.
잠시 집중하던 것을 내려놓고 다른 것을 하다가 돌아와서 보면 내가 놓쳤던 것들이 보일 때가 있다.
그게 아니라면 생각치도 못했던 것들이 떠오를 때도 있고.
그래서 계속 몰두하기보다는 조금씩 쉬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일리가 있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너무 쉬는 것도 좋지는 않다는 것은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