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에 자고 아침 8시에 일어났다.
치킨에 맥주까지 먹고 4시간을 잤는데도 생각보다 상태가 멀쩡하다.
늦게 일어나서 아침에 운동을 하지 않은 것이 흠이지만 말이다.
어제 회고에서도 밝혔던 부분이지만 초심을 찾으려면 아침에 반드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생활 패턴을 잘 조절해야겠다.
아침에는 반드시 제때 일어나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말이다.
오늘은 원래 수업이 있는 날이지만 프로젝트 진행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학원에서 자체적으로 휴강을 하게 되었다.
휴강을 한다고 해서 학원에 안나갈 이유는 없으니 학원에 나가서 프로젝트 구현을 했다.
처음에는 뭔가 꽉 막힌 느낌이었는데 하나하나 풀려나가기 시작하니 일사천리로 풀리기 시작했다.
아마 잘만 한다면 내일 중으로는 큰 틀에서는 기능적인 부분은 다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생일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축하를 해줬다.
사실 내가 축하를 받아도 괜찮은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축하해준 사람들에게 고맙기만 하다.
받은 것들을 언젠가는 되돌려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대체로 오늘은 기분이 좋았던 하루였지 싶다.
가능하다면 내일은 프로젝트 구현을 마무리하고 학원에서 공부했던 내용들을 차근차근 복습해나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