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주말은 푹 쉬어간다고 해서 오늘은 크게 적을만한 내용은 없지 싶다.
금요일 하루를 되짚어보는 내용도 정오가 넘어서 썼을 정도로 푹 잤다.
평일에는 4~5시간 정도 자는 것이 전부인데, 꼭 토요일만 되면 긴장을 풀고 자다보니 9시간을 넘게 잤던 것 같다.
다만 이번 주말 이후부터는 슬슬 긴장을 해야될 것 같다.
어제 회고를 하면서도 쓴 내용이지만 이제 프로젝트와 더불어서 테스트 준비를 해야한다.
아무래도 할 일이 많아지다보니 부담이 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매번 공부를 하면서도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에 대한 의구심도 들고.
올바른 학습 방법은 뭘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개발자답게 공부하고 생각하는 방식은 뭘까.
그리고 공부했던 내용들을 보다 넓게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그리고 공부를 하지 않고 쉬면서도 이렇게 쉬는 것이 맞는가에 대한 고민도 하게 된다.
계속 공부만 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하는 것도 결국 스스로에게 변명을 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쉬는 것도 맘 편히 쉬기가 참 어렵지 싶다.
일요일에는 학원에 가서 공부를 할까 싶었지만 선약이 잡혔다.
그래서 이번 주말까지만 쉬어간다는 느낌으로 가려고 한다.
물론 일요일에는 단순히 쉬기만 하기보다는 월요일에 더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 공부하는 시간도 가지려고 한다.
이제 주말에 학원에 가겠다고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