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7시쯤 일어났다.
주말은 푹 자게 되는데 월요일만 되면 귀신같이 아침에 딱 맞춰서 일어나게 된다.
생활 패턴이 그럭저럭 잘 잡혔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래서 평소처럼 운동을 갈까 했는데 비가 오고 있었다.
비를 홀딱 맞아가면서 운동하기는 좀 그래서 오늘은 운동을 포기하고 학원으로 갔다.
학원에서 개인 과제를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평소처럼 공부를 했다.
C++나 자료구조 쪽을 공부하면서 프로그래밍 구현 실력을 조금씩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물론 쉽지는 않지만 말이다.
그리고 오늘 수업에서 처음으로 프로젝트 과제가 나왔다.
명절을 앞두고 시간도 꽤 있다보니 시간을 내서 조금씩 해야될 과제였다.
처음으로 제출해야하는 과제인데 평소와는 달리 좀 다른 것이라 생소한 부분들이 많았다.
아무래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을 잘 종합해서 만들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프로젝트 내용만 들었을 때에는 내가 이걸 잘 해낼 수 있을까 솔직히 걱정이 되긴 했다.
그래도 마음가짐을 달리 먹기로 했다.
어차피 안된다는 것이 아니라 하다보면 혹시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그리고 혹시가 아니라 반드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안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