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주말에 낮에 푹 잤던게 커서 그런지 새벽 3시가 넘어서 눈을 붙였다.
그래도 참 신기한게 평일만 되면 아무리 늦어도 7시 안에는 꼭 눈을 뜬다는 것이다.
장기간 습관을 들여놔서 그런지 이제 평일에 4시간 이상 잔 적이 거의 없지 싶다.
지난 주에는 운동도 굉장히 소홀했었고 주말에 많이 먹어서 그런지 배가 좀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 주부터는 다시 운동하는데에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다.
새벽 늦게 잤던 여파가 없진 않았는지 오늘은 공부를 하면서 꽤 많이 졸았던 것 같다.
특히나 Windows Internals 같은 경우에는 읽기 쉬운 책도 아니어서 그런지 더 그랬던 것 같다.
그래도 읽으면서 몰랐던 부분들이나 세세한 부분들을 하나하나 알아가게 된다.
다만 거기서 나오는 용어나 개념쪽이 아직은 많이 부족한 듯 하니 나중에 부족한 부분들은 더 채워나가야겠다.
어느덧 4월도 다 끝나간다.
정말 시간이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던 것이 불과 얼마 전이었던 것 같은데 말이다.
좀 더 많은 것을 공부하고 싶지만 시간은 기다려주질 않는다는 것이 참 그렇다.
진즉에 잘했을걸 했지만, 후회해봐야 소용없다는 것을 안다.
후회는 어제로 미뤄두고 지금부터라도 잘 해나가자.
앞으로 5~6월까지는 확실하게 운영체제나 컴퓨터 구조,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를 해둬야겠다.
그리고 잊기 전에 C++에 대한 개념도 조금씩은 정리해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