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침에 운동을 나갔다.
일찍 자서 일찍 일어났다보니 오늘은 무조건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간만에 역까지 걸어가니 1시간 20분 정도 걸렸다.
평소 1시간 30분 정도 걸렸었는데 오늘은 생각보다 빨리 걸었던 것 같다.
그래도 운동을 해서 그런지 오늘은 컨디션이 꽤 괜찮았다.
이래서 운동을 해야된다 싶다.
다시 패턴만 잘 찾아서 내일부터 매일 아침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오늘부터 자료구조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선형 자료구조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윤곽을 잡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C++로 구현해보려고 하니 아직 클래스나 객체지향에 대한 개념이 확실히 잡히지 않은 듯 하다.
그래도 어떻게던 템플릿도 적용해가면서 나름대로 선형 자료구조의 기본인 연결 리스트를 구현했다.
하나 해보니까 나머지는 간단하게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이 어려울 뿐이지 차츰 하다보면 자신있게 만들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로직을 구현하는 데 있어서는 빠르게 생각하는 것이 부족하다.
그래서 좀 더 생각을 하는 훈련을 많이 해야겠다.
무조건 코드로 짜보기보다는 우선 종이에 쓰면서, 구상을 하는 연습을 더 해야겠다.
일단 손으로 짜보고, 그리고 실제로 구현을 해보고 문제가 있다면 어디서 문제가 있었는가를 찾아보는 과정을 겪어야 한다.
예전에 코드를 서투르게 짜던 그 때를 떠올리면서 다시 쌓아간다는 생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