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다.
다만 오늘은 좀 다른 점이 있다면 수업이 없다는 것이다.
이번 주는 수, 금 수업이 있는데 이전 코스에서 이미 들었던 수업을 금요일에 다시 하는 것이다.
그래서 듣고 싶으면 듣고 아니면 안들어도 되는 수업이다.
수업이 없으니 굳이 안나가도 되지 않겠나 싶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가서 공부를 하러 갔다.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도 공부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집에서 공부를 한다고 해놓고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는... 아마 다들 알 것이라고 본다.
나도 그런 사람 중 하나고.
어지간해서 공부는 밖에 나가서 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지난 주에 이어서 TLS를 적용한 메모리풀 구현으로 하루를 보냈다.
만들고 나서 느꼈던 점은 분명히 다들 같은 목적으로 만들었을텐데 구현하는 형태는 달랐다는 점이다.
이야기를 하면서도 서로 만든 구조가 다르다보니 바로 이해를 못했던 것에서 알 수 있었다.
이제 남은 것은 다른 방식을 하나 더 적용해서 마저 구현하고 테스트를 해야 한다.
그리고 프로파일러에 TLS를 적용하는 것도 아직 마무리를 못해서 이것도 끝내야 하고.
일단 수요일까지는 완성하고 결과를 봐야하니 내일까지는 구현과 테스트에 하루를 다 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