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녁에 잠깐 잠이 들었다보니 글을 이제서야 쓴다.
오늘은... 학원을 안나갔다.
사실 글을 쓰고 나서 바로 잠이 든 것이 아니라 잠이 안와서 다시 일어났다.
그러다보니 더 한참 뒤에야 눈을 붙였고.
결국에는 너무 늦게 일어나게 되었다.
학원에 나가기에도 애매한 시간이 되어서 오늘은 집에서 공부하는 것으로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집에서 하면 집중이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쉬는 시간을 가지는 것에 대한 제약이 좀 덜하게 된다.
이를테면 잠깐 졸고 싶을 때 잠깐 조는게 쉽게 안되는 것처럼.
앞서 말했다시피 초저녁에 잠에 들어서 이 시간에 글을 쓰는 것도 잠깐 졸고 일어나질 못해서 그랬고.
아무래도 글을 다 쓰고 난 뒤에도 밤을 새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