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고 나서 글을 쓴다는 것을 깜빡 잊고 잠에 들기 전에 글을 쓴다.
쓸 이야기라고 해도... 사실 3코스 시험 준비를 한 것 외에는 크게 할 이야기가 없기는 하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공부했던 내용들을 다시 곱씹어가면서 정리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래도 지금까지 공부했던 것들을 돌아보면서 짧은 시간 내에 꽤 많은 것들을 배웠다는 생각은 들었다.
학부 생활을 하면서도 몰랐던 것들이나 대학원생 시절 때만 하더라도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 생각했는데 말이다.
글을 길게 더 쓸 것은 없어서 오늘은 이쯤에서 마칠까 싶다.
아무래도 여유가 좀 있어야 글을 쓸 거리도 생각이 나던가 할텐데.
더 이상 쓸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