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생활 습관을 잡으려고 조금 일찍 자려다보니 어제 글을 쓰는 것을 잊고 있었다.
주말만 되면 주중에 쌓였던 피로를 풀고 싶어서 그런지 거의 정오가 다 되어서 일어나게 된다.
그렇게 늦게 일어나면 너무 많이 잔 것이 아깝다고 생각을 하게 되고.
결국 더 잔만큼 늦게 잠들려고 하다보니 일요일이 되면 거의 밤을 새다가 월요일 아침에 학원을 나가게 된다.
한 주의 시작을 항상 효율적이지 못하게 보내다보니 악순환이 계속 되어서 이걸 깰 필요가 있었고.
이걸 깨려면 결국 토요일부터 조금씩 고쳐나가는 수밖에 없어서 일찍 자기 시작했다.
문제라면... 이제 곧 추석이라는 점이지만 말이다.
연휴라고 해서 분위기에 사로잡혀 놀 여유는 없다고는 하지만 내 뜻대로 될 것이라고 볼 수도 없고.
최대한 내가 생각했던 방향으로 연휴를 보내야 하는데 생활 패턴을 못잡으면 연휴도 엉망으로 보낼 것이 뻔하다.
그래서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확실하게 잡아두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 것이고.
일단 개인적인 생활 패턴 문제는 이 정도까지만 하면 될 것 같다.
MMO 서버는 슬슬 프로토타입을 완성하고 마무리 지어야겠다.
금요일에 문제가 있을 부분은 대략적으로 짚어두었으니 이 부분들을 고치고 테스트를 해볼 수 있으면 될 것 같다.
물론 거기만 고친다고 다 해결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안들긴 하지만.
싱글스레드 구조에 비해서 어떤 문제가 생길지는 또 모르기 때문에 눈으로 직접 보는 수 밖에 없다.
왜 이렇게 만들 수 밖에 없었고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 납득할만한 이유도 찾아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