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이 최악이다.
금요일에 먹었던 것들 중에서 뭐가 잘못됐는지 새벽부터 계속 화장실을 들락날락했다.
배가 아프거나 한 것은 아니었는데 계속해서 줄줄 새어나오다보니 진이 빠졌다.
결국 과제나 해야될 것들은 잠시 뒤로 미루고 거의 하루 종일을 누워서 보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저녁쯤 되어서야 가라앉았다는 것 정도다.
문제는 그 다음에는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한 것이었고.
몸 상태가 엉망이다보니 결국 오늘 하루를 다 날려먹었다.
지금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조금 괜찮은 편이긴 한데 일단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야겠다.
뭘 잘못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일요일 하루는 아직 완성하지 못한 부분이나 추가 프로젝트 구현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하루를 보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