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일찍 잠든 탓에 글을 쓰는 것을 잊고 있었다.
최근에는 쓸 내용이 거의 멀티스레드에 관련된 이야기일 뿐이지만 말이다.
그 중에서도 동기화 객체를 사용하지 않은, 쉽게 생각하면 락없이 뭔가를 만드는 것이지만 말이다.
락을 하나 둘씩 없애다보면 문제가 하나 둘씩 터지는 것을 볼 수 있고.
이 때만 하더라도 그냥 락을 쓰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성능 상의 메리트가 엄청 클지 안클지도 모르고.
그래도 스레드에 대한 감을 익히는 것이 확실히 좋은 것은 알 것 같다.
그저 이론적으로 원자적 연산이니, 뮤텍스니 세마포어니 하는 것만 따졌었는데.
락을 풀어가면서 실전으로 두들겨 맞다보면 정말 조금씩이긴 하지만 보이는 부분들이나 흐름을 생각해볼 수 있게 된다.
물론 큰 그림을 그리기는 아직도 어렵지만 말이다.
늦게나마 글을 쓰게 됐는데 한 동안은 이런 식의 글이 주류가 될 것 같다.
요즘 하는 것이 아무래도 죄다 이쪽에만 신경이 쓰이다보니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여유가 있다면 개인적인 감정이나 하고 싶은 이야기를 좀 더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