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간만에 술을 마셨다.
한동안은 술을 입에 대지 않았었는데 참 오랜만이었던 것 같다.
동기 하나가 양꼬치를 먹자고 해서 겸사겸사 술도 한 잔 하게 됐다.
그래도 고량주로 마셔서 그런지 마시면서도 적당히 취하기도 했고.
일어났을 때의 숙취도 없었다.
그러다보니 오늘 이렇게 늦게 일어나서 주말 낮에 글을 쓰고 있다.
나도 이제 네트워크 라이브러리를 가지고 클래스를 만드는 작업에 들어왔다.
수업을 들을 때만 하더라도 이 정도면 할만하겠거니 했었는데...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아무래도 복습도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MMO 서버 작업에만 한 동안 몰려있다보니 감이 많이 떨어졌다.
복습이 확실히 필요하다.
어제도 했던 이야기긴 하지만 이제 밀린 것들을 하나씩 해결해야 한다.
그러면서 주어진 것들도 하나씩 해쳐나가야 하고.
그나마 다행인건 이번에 하는 것이 복습도 하면서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것 정도일지 싶다.
주말 동안은 클래스를 만들고 테스트를 하면서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을 가져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