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차저차 밤을 새서 MMO 서버 구현을 어느 정도는 마무리 지은 것 같다.
아직 원하는 성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라면 충분히 만들어낸 것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원장님께서 평가하시기에는 합격일지 아닐지는 아직 미지수이기 때문에 좀 더 봐야할 문제다.
가능하다면 한 번에 끝나면 좋겠지만...
일단 밀렸던 진도를 다시 따라가는 것에 다시 집중을 할 시간을 좀 가져야 할 것 같다.
이제 큰 프로젝트는 끝냈으니 남은 것은 그간 부족했던 공부를 하는 것이다.
멀티스레드는 확실히 이론적으로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경험이 중요하다.
박통이 깨져가면서 이런저런 경험을 해봐야 이런 것이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영역이라는 것이다.
하나라도 더 만들어보고 왜 이렇게 하는 것인지를 알아가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짧은 시간 내에 많은 것을 익히고 배우려면 그만큼 시간을 쏟아부어야 한다.
이제 8월도 중반이 가까워져오고 있다.
시간이 그만큼 많이 남지 않았다는 뜻이다.
다시 집중해서, 공부에만 매진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