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참 공휴일이 많은 것 같다.
예전같으면 5월이 참 좋았었는데 지금은 별 다른 감흥도 없다.
쉬는 날이건 쉬지 않는 날이건 내게 있어서는 구분이 없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평소라면 오늘은 수업이 있는 날이지만 공휴일이기 때문에 수업은 없다.
그래도 집에서 쉰다고 딱히 달라질 것도 없으니 공부를 하러 나갔다.
확실히 네트워크 부분으로 넘어오면서부터 공부하기가 조금 수월해졌다고 해야할까.
운영체제나 컴퓨터구조 쪽과 비교하면 훨씬 흥미가 생긴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해볼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아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물론 소켓도 Windows에서는 커널 오브젝트다보니 결국 그 내부 구현은 볼 방법이 없지만 말이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큰 그림을 그려볼 수가 있다는 점에서는 재미를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오늘은 회고를 굉장히 늦게 썼는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면 슬슬 글을 마무리하고 눈을 붙여둬야겠다.
내일 오전까지 비가 올런지는 모르겠지만.
안온다면 아침에 운동을 할거고, 그게 아니라면 그냥 좀 더 자고 일어나서 학원에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