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비가 왔다.
확실히 비가 오는 날은 평소보다 피곤한 감이 없잖아 있다.
일찍 잤지만 피로감이 쉽게 풀리지 않았던 것 같다.
오늘은 대체로 책을 읽는 쪽으로 공부를 했다.
네트워크 쪽을 보고 있는데 네트워크는 확실히 프로그래밍 + 정보통신 분야의 느낌이 강하다.
TCP/IP 쪽 이야기를 할 때는 몰입이 잘 됐는데.
라우터를 넘어가서 허브나 스위치 쪽의 하드웨어 이야기에 들어가니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알아두면 독이 될 지식은 아니니 알아둔다고 손해는 아닐 것이다.
단지 집중이 안되는 것이 좀 아쉬웠다는 것 정도다.
그리고 과제를 구현했던 것에서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어디가 문제였을까를 생각해봤는데, 생각보다 단순한 데에서 발견하게 되었다.
템플릿 상속에 데였던 것을 생각하면 이 정도는 별 것도 아니었지 싶다.
그리고 시각화를 하는 부분에 있어서 많은 고민을 했는데 이 부분도 해결이 되었다.
결과적으로는 과제를 원하는 방향으로 잘 해결했다고 생각한다.
이걸 구현하는 동안 생각했던 부분이나 원리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이해해야겠다.
평소에 자기 전에 책을 읽고 잘까 했었는데, 주말에 쉬는 동안 읽는 방향으로 잡기로 했다.
책을 읽고 잠에 들려다보면 새벽 2시가 넘기 일쑤였다.
잠에 들고 나면 많이 자야 5시간 정도 잠들고 일어나다보니 이게 금요일쯤 되면 녹초가 되다보니 이건 아니다 싶었다.
그래서 급한 것이 아니라면 책을 읽는 것은 주말에 느긋하게 읽는 것이 맘이 편하다 생각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이제 미뤄뒀던 것이나 갈무리를 지어야 할 부분, 그리고 아직 시작하지도 않았던 부분들을 하나씩 해결해야겠다.
새로운 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만큼 다시 분발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