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3월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평소의 일요일과도 다를 것 없이 오늘도 한없이 잠만 잤던 것 같다.
분명히 오늘은 쉬어가더라도 어느 정도는 적당히 쉬겠다고 했는데.
중간에 더 잤던 것까지 생각하면 12시간은 넘게 잤던 것 같다.
잠을 자는 와중에도 계속 구현하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다보니 깊게 잠들지도 못했던 것 같다.
어디서 잘못했고, 뭘 잘못했었을까를 생각하다보니 쉽게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근본적으로 생각하는 것부터가 잘못되었던 것은 맞았던 만큼 실마리는 어느 정도 잡았다고 생각한다.
남은 것은 이제 검증 뿐이다.
내가 생각한 것이 맞았는지, 제대로 되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