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enshards 2024. 1. 12. 01:26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났다.

설 연휴 기차표 예매 때문에 7시 이전에 일어나서 대기를 해야했다.

그래서인지 평소처럼 더 자겠다는 생각도 없이 바로 일어나서 기다렸다.

7시에 딱 맞춰서 들어갔는데도 대기열이 1만명이 넘어간 것을 봤다.

아무래도 올라가는거나 내려가는 기차표 중 하나는 못구하겠거니 싶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내려가는 차편은 어떻게 구했다는 것이다.

올라가는 차편만 나중에 어떻게 알아보면 될 것 같다.

 

평소같으면 학원 가는 길에 운동을 했을텐데 그냥 대중교통으로 이동했다.

그래서인지 학원에 누가 있을 줄 알았는데 내가 제일 먼저 도착하게 됐다.

앞으로 오전 6시 30분쯤 일어나는 습관만 잘 만들면 아침에 운동도 하면서 학원에 일찍 갈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은 C++를 보면서 스마트 포인터 부분을 보는데 쉽게 읽히질 않았다.

피곤했던 것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포인터라서 쉬운 개념은 아니었다.

이제 그냥 알고 있는 포인터도 아니고 스마트 포인터라는 개념에 여러 종류가 있다보니 한 번에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가능하면 자주 보고, 자주 쓰면서 익숙해지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매번 공부했던 내용들을 정리하자고 해놓고 C++에 꽂혀서 그런지 정리를 잘 안하게 되었다.

아마 평일에는 개인 공부로 진도를 좀 빼고, 주말에는 공부했던 내용들을 갈무리하는 시간을 좀 가져야겠다.

전에도 공부하면서 느꼈던 부분이지만, 진도만 쭉 빼다보면 결국 다시 봤을 때 까먹는 내용이 7~80% 정도는 된다.

항상 복기하면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하는 것을 잊지 말자.

한 번에 정확하게 기억하려고 하는 것보다 자주 보면서 익숙해지고 최종적으로는 내 것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