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enshards 2024. 11. 1. 00:01

어느덧 10월의 마지막 날이다.

원래대로였다면 오늘은 학원에 나가서 공부를 하고 있었을테지만...

개인적인 일이 생겨서 급하게 잠시 고향에 내려가게 되었다.

세상 사는 것이 다 내 생각한대로 되는 것은 아니라고는 하지만서도...

지난 주말부터 속이 안좋아서 시간을 날린 것도 그렇고.

오늘도 급하게 연락을 받아서 내려오게 된 것도 그렇고.

유독 이번 주에 뭔가를 하려고 하면 제동이 걸리는 것 같다.

 

그래도 지난 추석때처럼 똑같은 실수는 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내려오면서 제일 먼저 노트북부터 챙겼으니까.

어찌보면 명절이 아닌 시기에 내려가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금요일에 수업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그게 아니었다면 부담을 더 크게 느꼈을 것 같았다.

일단 올라가는 것은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 오전쯤이 될 것 같다.

 

다른건 몰라도 채팅 서버에서 미흡했던 연결 해제 부분을 좀 더 보완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컨텐츠 쪽에서 연결 종료를 요청하는 부분도 처리를 해야하고.

컨텐츠 로직을 멀티스레드로 만드는 것까지 해야한다.

아무래도 몸이 남아나지 않겠지만 어떻게던 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