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enshards 2024. 7. 24. 00:52

요즘 들어서 잠을 꽤 많이 못자는 빈도가 더 늘어난 것 같다.

평일에는 많이 자면 5~6시간, 못자면 3~4시간 정도를 잔다.

내가 정말 못자도 이렇게 못잘까 싶었다.

워치를 차고 잠에 든 시간부터 일어난 시간을 보니 요즘 수면 패턴이 죄다 저 모양이다.

그리고 주말에 10시간 가량씩 몰아서 자는 식으로 부족한 잠을 채워나갔다.

이번 주부터 주말에도 나갈 것을 생각하면 평일에도 충분히 수면을 취해둬야 한다.

일단 그 부분에 있어서는 좀 수면 패턴을 잘 잡아둘 필요가 있지 싶다.

 

지난 국민취업제도 상담에 이어서 두 번째 상담을 하는 날이었다.

상담 전에 해야할 것들은 심리검사 비스무리한 것들이었는데, 결과가 예전보다는 나았던 것 같다.

10월쯤에도 이걸 했었는데, 그때는 굉장히 불안정한 상태에서 했어서 그런지 결과가 굉장히 안좋았다.

지금 보면 많이 개선됐긴 했지만 아직도 상태가 좋진 않은 듯하다.

그래도 좋게 생각하면 아직도 개선될 여지가 있다라고 생각하려고 한다.

 

상담을 하면서 앞으로 국민취업제도 수당을 받기 위해 해야할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학원에 다니는 것만으로는 아무래도 구직 활동을 증명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추가적으로 해야할 것이 있을 것 같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나중에 좀 더 봐야 알 부분이겠지만 그 때가서 생각해봐야겠다.

일단은 이런 것들을 해야할 것이다는 설명 정도를 들은 것이 다 였던 것 같다.

 

상담 이후에는 학원에서 어제 수업때 받았던 과제를 하는데 생각처럼 쉽지가 않았다.

동기의 도움을 받아서 해결을 했는데, 알고나니 참 허망했다.

그래도 원인을 알기보다 그 원인을 찾아가는 과정을 알려준 동기에게 참 고마웠다.

오늘 배운 부분은 앞으로도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잘 기억해두려고 한다.

항상 고마운 동기 중 하나인데 나중에 가볍게 뭐라도 하나 사주던가 밥 한 끼 사줘야겠다.

 

앞으로도 할 일이 많다.

프로젝트에서 로직 문제가 있는 부분을 고쳐야 하는 것도 그렇고.

수업 내용 복습을 해야하는 것도 그렇고.

할 일이 많다고 해서 시간이 없는 것은 아니다.

내가 잘 시간을 좀 더 쪼개서, 그리고 쉬는 시간을 여기에 쏟아야 한다.

남들이 쉬고 싶을 때 좀 더 하고, 좀 더 달리는 수밖에 없다.

특출난 것이 없다면 최소한 노력이라도 해야한다.

지금은 내가 능력이 안될지라도 반드시 되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