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enshards 2024. 7. 8. 00:20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푹 쉬었다.

낮잠을 잔다거나 평소에 좀 보고 싶었던 것들이나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면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냈지 싶다.

그러면서 앞으로 해야할 것도 다시 생각해보았다.

이제 이렇게 편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지금까지 과제와 시험을 하나하나 해쳐나가면서 스스로에 대한 실력에 대해 어느 정도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다만 이 확신을 가지는 것만 가지고 끝날 것이 아니다.

이 확신이 정말 나가서도 먹힐 수 있을만큼의 확신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 학원을 다니고 있는 것이고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앞으로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는다면 반년 내로 이 준비를 끝내야 한다.

그리고 어딘가에 가서 내가 지금까지 준비한 성과를 보여야 한다.

쉬고 있는다 하더라도 이 사실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더 나아가기 위해 쉬는 것이지, 단순히 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