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2024-07-05(금) 하루를 회고하며
sevenshards
2024. 7. 6. 15:41
어제 글을 쓴다는 것을 깜빡 잊고 지금에서야 쓴다.
항상 주말만 되면 꼭 이렇게 글을 썼어야 한다는 것을 뒤늦게 떠올리게 된다.
오늘은 시험 마지막 날이다.
이미 시험을 본 사람의 입장에서는 별 다를게 없는 날이지만.
아마 오늘이 학원에 가장 많은 사람이 왔던 날이 아닌가 싶다.
우리 기수는 화요일부터 시작이었으니 못해도 4일간.
그런데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을 오늘이 되어서 본 것 같았다.
아무래도 우리 기수 사람들이 붙었는지 아닌지에 대한 것이나 위, 아래 기수 사람들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이런저런 말을 나누다보니 공부에 집중이 잘 안되었다.
하루 정도는 이런 날도 있겠거니 생각했다.
어차피 매일마다 이러는 것도 아니고 시험만 다가오면 이런 광경이 벌어지니까.
오늘 공부했던 내용은 운영체제를 중심으로 공부했다.
정확히는 운영체제와 CPU 스케줄링, 스레드 스케줄링을 연관지어서 봤다.
예전같았으면 이 부분들을 보면서 이게 뭔 소리인가 싶었을텐데.
이제는 읽으면 어렴풋이나마 그림이 그려지기도 하고 글도 읽힌다.
굳이 이런거까지 공부를 해야 하나 싶었는데 지금은 내가 알아서 찾아서 보게 된다.
시험 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시험이 끝나고 맞이하는 첫 주말이기도 해서 이 날은 집에 일찍 들어갔다.
일찍이라고 해도 8시 30분쯤인가 되어서 나섰던 것 같다.
시험도 끝났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주말이어서 그런지 좀 푹 쉬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고.
물론 이런 스탠스가 오래 지속이 되면 안되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