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enshards 2024. 6. 19. 00:18

평소보다 좀 늦게 일어났다.

오전 중에 병원에 갔다가 오려고 병원이 문을 여는 시간을 맞춰서 일어나려고 생각해서 일부러 좀 더 잤다.

학원 근처에 있는 병원을 찾아보니 오전 9시 30분에 문을 여는 곳이 하나 있어서 시간을 맞춰서 나섰다.

아무래도 피곤한 것이 누적되다보니 피부 질환으로 나타난 것 같은데 몸 관리를 좀 더 신경써서 해야겠다.

 

오늘은 복습을 주로 했던 것 같다.

확실히 시간이 지나니 머리가 어느 정도 휑해졌다는 것이 느껴졌다.

당시 노트 필기를 다시 복습하는 차원에서 다시 적고 보는데도 왜 이렇게 정리했었나 싶은 것들도 있었다.

물론 천천히 다시 보니 왜 그렇게 썼는지 이해가 되었고.

확실히 내가 컴퓨터 구조나 운영체제 쪽으로는 약하다는 것도 다시 체감했다.

이번에 복습하면서 주로 이쪽 위주로 신경써서 봐야될 것 같다.

1코스때 했던 내용들은 생각보다 빠르게 넘길 수 있었다.

한 번 봤던 내용이기도 하면서 정확히 어디를 중점적으로 봐야할지도 대충 감이 와서 그랬던 것 같다.

 

그리고 슬슬 다른 동기들이 구현하려고 하는 것을 준비해야겠다.

이게 나중에 가서 한다고 하면 결국 안하게 되는 것처럼 지금이라도 조금씩 해둬야 결국 하게 된다.

안하면 끝까지 안하게 되는 것이 사람인지라.

시험 준비도 하면서 천천히 구현 방법을 생각하고 기틀을 마련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