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서버 개발자를 꿈꾸며/매일마다 회고하기 (2024년)
2024-06-13(목) 하루를 회고하며
sevenshards
2024. 6. 14. 00:22
매주 학원 청소가 있는 날이다보니 오늘은 평소보다 좀 늦게까지 잤다.
늦게 잔 것도 있긴 했지만 말이다.
최근 들어서 늦게 잠드는 것이 점점 빈번해지는데 크게 할 것도 없으면서 늦게 자는 것은 자제해야겠다.
계속 반복하다 보면 생활 패턴이 틀어지기 십상이다.
평소와 다를 바 없이 학원에 나와서 공부를 했다.
정확히는 최근 들어서는 거의 매 수업마다 과제가 나오고 있어서 그걸 구현하는 것이 대부분인 것 같다.
요즘 들어 코딩 테스트를 하루에 1~2문제 정도 푸는 것도 뒤로 미뤄뒀다.
네트워크 이론과 소켓 프로그래밍은 확실히 다른 영역이라서 그런지 생각이 바로바로 이어지지 않아서 어려움을 느낀다.
이론과 실제는 다르다는 것이 딱 이런게 아닌가 싶다.
매번 어떻게던 돌아가게 만들고 난 이후에는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좀 더 깊게 생각해보고 응용할 수 있는 생각을 하는 힘이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동기와 이야기를 하면서도 내가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했었다는 것을 느꼈던 것처럼.
항상 만드는 데에 급급하다보니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지 않았던 것이 흠이었던 것 같다.
만드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런데 이걸 더 효율적이게 사용할 방법이나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생각을 하질 못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는데 그만큼 아는 것이 적어서 그런 것일테고.
응용까지는 안되더라도 사소한 것이라도 좋으니 어디서 문제가 생길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