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enshards 2024. 4. 14. 01:11

정말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던지라 오늘은 하루를 돌아볼 것이 거의 없지 싶다.

오후 5시나 되어서 눈을 떴으니...

아마 지금까지 잤던 것 중에 가장 늘어지게 잤던 것 같다.

이번 주 내내 매일 아침마다 1시간 20~30분 가량은 운동을 했고, 매일 4~5시간 안쪽으로 잤으니.

피로가 누적된 것을 오늘 하루에 다 풀어버린 것이 아닌가 싶다.

어지간하면 주말에도 학원에 나가서 공부를 하겠다고는 했지만, 몸을 너무 축내는 것도 좋지는 않다.

쉴 수 있을 때는 쉬고, 내일 또 달려나갈 힘을 비축해둬야 하는 것도 필요하다.

다만 쉬는 와중에도 해야 할 일은 잊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오늘 쉬다가 글을 쓰다보니 문득 생각난 것이 어느덧 4월도 절반이 다 지나갔다는 것이다.

어떨 때는 참 시간이 안간다 싶은데 돌아보면 훌쩍 시간이 흘렀다는 것을 느끼게 될 때가 있다.

시간이 많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