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30(화) 하루를 회고하며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을 했다.
생활 패턴은 어느 정도 잘 잡힌 것 같으니 이대로 유지만 하면 될 것 같다.
확실히 운동을 하고 공부를 하는 것과 운동을 하지 않고 공부할 때의 컨디션 차이는 확연히 다르다.
무작정 공부할 시간만 가지는 것이 아니라 밀도 있는 공부를 하려면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한다.
매일 아침 1시간 20~30분 정도를 걸으면서 이런저런 생각도 하고, 나름대로 정리를 하는 시간도 갖게 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오늘 할 일을 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자기 만족도 된다.
그런 면에서 운동은 계속 해야겠다.
학원에서 과제를 내줬던 것을 풀면서 계속 뭔가 한 끗이 부족했다.
분명히 다 한 것 같은데 이상하게 하나가 안맞아서 완성이 안되었다.
동기에게 도움을 받아서 어느 정도 실마리를 잡고 문제를 해결했는데, 꽤 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시간이 걸려서 해결을 한만큼 나름대로의 보람이 있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윤곽도 잡혔고.
앞으로 비슷한 문제가 나온다 하더라도 해결할 수 있는 자신감이 조금은 생겼다.
작성했던 코드들을 다시 보면서 내가 로직을 어떻게 짰었는지, 그리고 개선할 부분들에 대해서 생각해봐야겠다.
마지막으로는 좀 안좋은 감정들이 생겼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
싫은 소리를 하면 듣기 좋아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내 얼굴에 침을 뱉는 것이나 다름 없는 것인데 내가 그런 짓을 했다.
아직도 마음을 추스리는 것이 잘 되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감정에 충실한 것도 좋지만 절제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하니까.